홍천군과 홍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이 최근 2024년 주민 참여예산 반영 사업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과 홍천군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가 올해 주민 참여예산 반영 사업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19일 홍천군에 따르면 주민 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위원 5명이 최근 사업 현장을 찾아 직접 추진 현황, 제안 내용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했으며 사업의 효과성과 민원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고 모니터링 점검표를 작성했다.
위원들은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지원 사업에 대해 정류장을 직접 찾아가 전광판 송출 상태와 정류장 청결 상태 등을 확인한 결과 휴대전화를 활용한 실시간 버스 노선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으나 주민들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냈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사업의 경우 현장에서 상담 이후 고위험군은 전문가와 연계해 별도의 사례관리로 이어지도록 진행하고 있어 사업의 효과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관계자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이 적절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효과성이 높은 사업의 경우는 내년에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는 정책사업으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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