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출마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등 3명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 계열 단일화 후보로 압축됐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은 탈락했다.
22일 진보 후보 단일화 기구인 '2024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1차 경선인 추진위원 투표를 진행한 최종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투표에는 서울 소재 직장인과 중복 참여를 제외한 만 14세 이상 서울시민 7437명 중 5311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71.41%를 기록했다. 추진위원으로는 9100여명이 참여했다.
곽 전 교육감과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 정 교수은 1차에서 탈락했다.
추진위는 3인의 후보를 대상으로 24∼25일 2차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1차 추진위원 투표와 2차 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으로 합산, 최종 단일화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보수 진영 단일화 기구인 서울시교육감중도우파후보단일화통합대책위원회'(통합위)도 21일 여론조사를 마쳤지만 결과는 밀봉한 상태다. 통합위는 최종 결과를 25일 오전 11시에 발표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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