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
"국민들 어디서든 질 높은 의료서비스 받게할 것"
"응급실 뺑뺑이, 필수의료 전문의 부족이 원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정부는 의사 증원과 함께 의료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걱정하지 않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통해 "의료개혁 없이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지역 균형과 필수 의료 체계를 재건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송 지연과 응급실 뺑뺑이 사례들에 대해 윤 대통령은 "후속 진료를 담당한 필수 의료 전문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 그 근본 원인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절대적인 전문의 부족 문제와 함께 중증 필수의료 의사들에 대한 불공정한 보상, 과도한 사법 리스크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필수 의료가 서서히 무너진 것"이라면서 "이것이 바로 우리 정부가 의료개혁을 추진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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