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꾸며질 새싹누리관 예상도.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새싹누리관을 24일부터 12월까지 휴관한다고 밝혔다.
새싹누리관은 6세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톱니바퀴, 에너지, 부력, 증기 등 수송을 주제로 한 오감 자극 전시물이 있는 과학놀이터로 누적 관람객 130여 명을 기록하는 인기 관람관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내년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싹누리관을 ‘우주 탐사’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관으로 꾸미기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오는 10월 8일부터 새롭게 바뀔 새싹누리관에 대한 홍보를 위해 '신규 새싹누리관 소문내기' 미리보기 전시를 소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우주인 훈련, 화성 이동, 화성 생활 등 3개의 구역으로 나눠 구성된다.
우주인 훈련 구역에서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인류의 우주 진출 이유를 설명하고 균형잡기와 민첩성 체험 등 우주인이 되기 위한 훈련을 경험할 수 있다.
화성 이동 구역에서는 우주복을 입은 채 우주돔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오는 10월에는 적은 동력으로 먼 거리를 항해하는 우주 탐사 항법인 스윙 바이(Swingby) 전시물도 공개 예정이다.
화성 생활 구역에서는 블록을 이용해 기지를 직접 만드는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올해 세계 우주주간을 맞아 한국 과학 우주청소년단과 함께 ‘우주기술과 기후변화' 특별강연을 오는 10월 5일 국립부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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