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린 천만송이 국화축제 자료사진. 익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천만송이 국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익산시는 24일 시청에서 강영석 부시장 주재로 제21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추진 부서별 행정지원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축제 추진 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안전 관리, 개막식, 홍보, 노점상 관리, 교통 관리, 의료지원센터 운영, 문화예술공연 등 준비사항 전반을 점검했다.
올해 축제는 '천만송이 국화로 정원을 꽃 피우다' 주제로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익산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근린공원, 미륵사지, 익산역 등 4곳에서 분산 진행된다.
관광객 교통 편의를 위해 주말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행사 10일간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면 행사장에 방문할 수 있다.
축제장 인근 주차장 확대, 대형 디자인 천막 설치, 휴게공간 확대 등 기본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부스운영 설명회에 참석한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1회용품 최소화 캠페인을 펼치는 등 친환경적인 축제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영석 익산시 부시장은 "도심형 정원축제 특색을 살린 국화작품 전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보완해 전국 대표 가을축제의 명성에 맞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며 "특히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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