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청렴콘서트 사진. 사학연금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 ‘청렴·윤리 주간’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4일 전했다.
사학연금은 광주·전남기관과 청렴 클러스터를 구축해 매년 빛가람 청렴 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청렴에서 나아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전파하고자 처음으로 ‘청렴·윤리 주간’을 기획했다.
청렴문화제 주간에는 2024년 청렴·윤리비전 및 철학을 새롭게 도입함에 따라 대내외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관장 윤리 레터(Letter)를 발송했다. 청렴 퀴즈 이벤트 및 윤리경영 내재화를 위한 백일장 개최, 웹툰 발행, 윤리경영 실천 포스터 및 굿즈를 제작하고 배포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특히 11일에 개최한 ‘청렴 콘서트’는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 류춘열 상임감사, 김훈중 연금사업본부장이 패널로 나선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갑질·부패행위를 주제로 임직원 간 대화가 이뤄졌으며, 연극·공연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색다른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송 이사장은 “이번 청렴·윤리 주간 운영을 통해 직원, 주민, 교직원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함께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임원 등 고위직이 솔선수범하여 투명과 공정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직원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청렴 퀴즈 이벤트’ 결과는 사학연금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경품은 참여자가 기재한 휴대전화 번호로 개별 발송됐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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