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산사랑의열매에서 열린 'ESG나눔기업' 인증식에서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오른쪽 네번째)과 인증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제공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24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ESG나눔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식에서 동아플레이팅, 동일고무벨트, 밀양공업사, 성광물산상사, 성우희망재단, 에스앤티모티브주식회사, 재단법인서원나눔, 드림상사, 보조기전, 세원상사, 주식회사 성림섬유, 영진종합전기, 유시스, 정현전기물류, 태금정, 폴라리스쉬핑, 한국예탁결제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가 ESG나눔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ESG나눔기업은 부산사랑의열매에 연간 1000만원 이상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ESG나눔기업은 부산사랑의열매에 연간 1000만원 이상 기부하는 법인 중 지역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하며,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한 기업들이다.
올해 ESG나눔기업으로는 총 8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중 희망2024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했던 ESG나눔기업은 캠페인 직후 지자체별 인증식을 진행했고, 연중 기부한 기업 18곳에 대해 이날 ESG나눔기업 인증식을 진행하게 됐다.
부산사랑의열매는 ESG나눔기업의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은 "ESG 나눔기업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동반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나눔기업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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