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공계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주니어 사원제’ 운영으로 우수인재 채용
동아대와 동국씨엠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동국씨엠(주)(대표이사 박상훈)와 우수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와 동국씨엠은 지역 우수 이공계 인재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산업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협력한다. 동아대와 동국씨엠은 앞으로 ‘주니어 사원제’ 운영을 통해 우수 인재 채용 및 정규직원 선발에 협력하고 임직원·재직 동문과 재학생 간담회, 공과대학 교원 교류 등 다양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지난 24일 열린 협약식엔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이정재 공과대학장, 신용택 학생·취업지원처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등 동아대 관계자와 동국씨엠 주장한 부산공장장, 남돈우 연구소장, 김한기 지원실장, 최선희 인사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해우 총장은 “우리나라 철강업계를 리드하고 송원문화재단을 통해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는 동국씨엠과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며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할 동아대가 좋은 인재를 많이 배출해 동국씨엠 같은 좋은 회사에 취업하도록 총장이 직접 발로 뛸 것이다. 앞으로 긴밀한 협조로 상생 방안을 많이 찾자”고 말했다.
주장한 공장장은 “지역 우수 인재들이 기업과 같이 성장해 글로벌 넘버원으로 발돋움하길 희망한다. 우수한 인재를 많이 보내달라”며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동국씨엠과 전통 명문 사립대 동아대가 함께 앞으로 100년을 향해 가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5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철강기업 동국제강그룹을 모태로 출범한 동국씨엠은 냉간압연강판과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표면처리 전문 대표기업으로 서울 본사와 부산공장, 도성센터 등 국내 사업장 3곳과 미국·일본 해외법인, 인도·태국·멕시코 코일센터, 독일 영업사무소 등 해외사업장 6곳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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