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청소년 댄스&밴드 공연 등 프로그램 다채...'청소년문화축제'도 함께 열려
전남 보성군은 청년의 꿈과 열정을 담은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이 오는 27~28일 보성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보성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보성=황태종 기자】전남 보성군은 청년의 꿈과 열정을 담은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이 오는 27~28일 보성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모든 청년들이 주인공이 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청년·청소년 댄스&밴드 공연 △뉴트로 콘서트 △대학가요제 리턴즈 △타임캡슐 EDM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먼저, 27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청년·청소년 댄스&밴드 공연은 지역 내 다양한 대학과 청소년 댄스 스쿨에서 선발된 팀들이 참여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각 팀은 자신들의 음악적 스타일과 춤 실력을 바탕으로 경쟁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특히 K-POP, 힙합,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댄스 장르가 표현돼 청년들의 다채로운 에너지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감으로 모으고 있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뉴트로 콘서트는 김승민, 래원, 경서예지, 김종국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들은 90년대 히트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온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예 아티스트들의 특별 공연도 함께 진행돼 젊은 음악인들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오후 4시 열리는 대학가요제 리턴즈는 90년대 대학가요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참가 청년들이 과거와 현재의 음악을 접목한 공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해석으로 명곡들을 재창조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타임캡슐 EDM 파티가 청년들의 열정과 함께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DJ 김성수, 채연, DJ 이하늘 등 유명 DJ들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파티가 끝나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묻을 예정이다. 추후 열릴 날을 기약하며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담아 저장할 계획이다.
축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열정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 목표"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행사 기간 '청소년의 꿈을 찾아! 보성의 희망을 찾아!'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문화축제'도 함께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청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e-스포츠대회(발로란트) △도전! 보성알기 △댄스&밴드 경연 대회 등이 마련된다.
또 부대행사로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및 볼풀장과 청소년, 청년, 가족을 위한 청년존, 청소년존, 가족존 등의 체험 마당이 운영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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