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2만701명(선수 1만7443명, 임원 325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2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상위 15개 시·군을 1부, 하위 16개 시·군을 2부로 나눠 운영한다.
개회식은 27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며, 가수 장민호의 축하공연, 첨단 키네틱 멀티미디어쇼, 레이저쇼의 공연도 마련돼 있다.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전 2024 성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무사히 치러낸 성남시에서 연이어 개최되며, 지난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전문기관인 스포츠안전재단에 의뢰해 사전에 경기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개·폐회식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구매해 친환경적으로 추진된다.
도는 생활체육대회에 대한 지속적 지원뿐만 아니라 체육시설 확충 등 기반시설(인프라) 확보를 통해 도민들이 더 많고 더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기회경기관람권, 체육인 기회 소득 지급 등 정책적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4차 산업혁명의 메카인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생활체육인들의 대회가 성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2만여명의 생활체육인들과 1400만 경기도민이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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