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 결과, 국가유산청 등 총 25개 기관·공무원 선정
[파이낸셜뉴스] 국가유산청 등 모두 25개 정부기관 등이 정부물품관리 우수기관 및 유공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조달청은 26일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4회 ‘조달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4년 정부물품관리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과 유공공무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상은 정부물품관리 유공자에게 △정부포상(5점) △기획재정부장관 표창(10점) △조달청장 표창(10점) 등 총 25점이 수여됐다.
내용연수가 지난 물품의 효율적인 관리로 불용을 최소화하고 사용기간을 늘려 적극 운용하는 등 재정절감에 기여한 국가유산청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경찰 내부망에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POL 나눔'을 개설해 경찰관서 간 미사용중인 물품 나눔 활성화에 기여한 서울경찰청 김지혜 경정과 전산장비의 무상 관리전환 등으로 신규물품 구입예산을 절감한 우정사업정보센터 신민경 주무관에게도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기관 간 관리전환 활용 및 무상양여 활용을 통해 재정절감 및 공익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문화체육관광부, 불용 구명조끼에서 사용가능한 부속품을 분리 재활용해 환경보호 및 불용물품 처리 예산절감에 기여한 군산해양경찰서 박미사 경사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전남지방우정청 등 10개 기관 및 유공공무원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부산진세무서 등 10개 기관 및 유공자는 조달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임기근 청장은 "조달청은 매년 전 국가기관들의 물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면서 "올해 선정된 우수사례들이 다른 기관들에게 모범이 돼 앞으로 물품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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