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트랜스포메이션' 강도 높게 추진하며 미래 선도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 기념비' 앞에서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여수국가산업단지의 1호 입주기업인 GS칼텍스가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에 참여하며 산업단지의 혁신을 이끌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26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챌린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공감대 형성과 기업의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GS칼텍스는 디지털 기술을 현장 업무에 전면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최적화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강도 높은 '딥 트랜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을 추진해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 속에서 근원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드론 기반 설비 검사, AI CCTV, VR(가상현실) 안전 체험장, 배관 두께 측정 이미지 AI 분석 모델, 회전기계 이상 감지 시스템 등과 같은 혁신적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DX)을 전 밸류 체인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GS칼텍스는 전 세계 정유공장 중 단일 공장 기준 글로벌 4위의 시설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ESG 경영 및 탄소 저감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Biofuel, Recycle, Gas, White Bio, Lower Carbon'의 5개 테마를 중심으로 저탄소 신사업을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GS칼텍스 김성민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 실행을 통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길 바라며, 이러한 활동이 산업 전반에 선순환 구조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아 지난 1967년 여수국가산업단지에 1호로 입주해 대한민국 중화학 공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GS칼텍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 8월 28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 기념비 헌정식'을 개최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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