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파이낸셜뉴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정감사 5대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추진 과제를 제시한 최종 목표는 ‘내 삶을 바꾸는 국정감사’”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5가지 핵심 추진 과제는 △역사 바로 세우기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예술·체육·관광 △언론·표현의 자유 보장 △사회적 약자 보호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재정 기반 확보다.
‘역사 바로 세우기’는 윤석열 정부 대일 외교가 국민적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박 의원은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추진 철회 결의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예술·체육·관광’ 과제를 구체화해 농산어촌을 중심으로 한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할 방침이다.
박 의원은 윤 정부 들어 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다며 ‘언론·표현의 자유 보장’을, 발달 장애인 학생 선수가 학력 기준 규정으로 인해 선수 활동에 제한을 받는 문제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중점에 두기도 했다.
끝으로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 재정 기반 확보’는 해마다 국가 전체 대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재정상 문제의 심각성을 깊게 인식한 결과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 박 의원 지적이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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