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북 고창 성송면에서 스마트팜단지 기공식이 열렸다. 고창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청년농업인 도전을 돕기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26일 고창군 성송면 판정리에서는 ‘고창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단지 기공식’이 열렸다.
고창 스마트팜단지는 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4만9775㎡ 부지에 지원센터와 3종의 온실 등이 들어서낟.
내년 2월 온실 완공을 시작으로 청년농업인에게 임대할 예정이고, 내년 말 전체적인 스마트팜단지가 준공될 계획이다.
고창군은 스마트팜 청년 보육체계와 온실 지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청년 유입-성장-정착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미래 농업 성장동력이 될 스마트팜은 농업인구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농업인에게는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며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