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전시 관람권을 후원했다.
에어부산(대표 두성국)은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야생동물 사진 특별전' 관람권 400매를 지역 내 아동·청소년에게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관람권 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전시 주제인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도 도모한다.
관람권은 지역아동센터 부산지원단(단장 손연숙)과 부산시 그룹홈지원센터(센터장 조진선)에 전달했다. 두 기관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전시에 후원사로 참여해 지역 문화 예술 산업 부흥에 기여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 10대 뮤지엄인 영국 국립자연사박물관 특별전으로 한국 최초 최대 규모로 부산에서 열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부산 거점 항공사로서 지역 사회공헌·문화 산업 발전에 지속 노력해 사회적 책임과 고객 만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1월에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 초대권을 마련,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부한 바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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