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세 청소년 뮤직콘테스트…글로벌 음악축제로
10월 7일부터 예선 심사, 26일 결선
동명대 총장상 중·고교 밴드 대전 포스터. 동명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동명대는 오는 11월 2일 2024 제1회 동명대 총장상 중·고교 밴드 대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 밴드그룹을 대상으로 대중음악 전반에 걸친 대학 총장상급 대회로, 대학으로는 전국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12~18세 국내 중고교생은 물론, 외국인·이민자청소년 참여 신청도 받아 다채로운 장르의 글로벌 음악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전 자격은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밴드가 연주 및 보컬을 실연 가능해야 하며, 10월 14일부터 21일까지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 홈페이지내 신청서 작성 후 예선심사용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결선 진출팀은 10월 23일 10팀 내외로 발표할 예정이다.
11월 2일 결선 공연과 함께 이루어질 시상은 대상인 총장상(상금100만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이 있다.
도전·체험·실천 Do-ing 동명대 전호환 총장은 “부산의 글로벌도시 성장과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산업 성장은 필수불가분한 관계”라며 “젊고 활기찬 예술 인재를 양성하는데 이번 대회가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익투스엔터테인먼트, 에드하트NGO, 온스테이지뮤직&댄스, 플랫폼작은도서관 등이 협력·후원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동명대 엔터테인먼트예술학부(학부장 이우영)는 부·울·경 유일의 1인미디어크리에이터, 디지털음악프로듀서 양성학과이다. 2024학년도에 창설했으며, 내년부터는 엔터테인먼트예술학과로 개편해 인공지능 기술과 더욱 접목된 사운드제작 디지털콘텐츠 문화기술, 예술공학 분야 진로 개척에 기여하는 교육을 추진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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