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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아동 학대 예방 콘퍼런스 개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콘퍼런스
수원 시작..전국 5개 지역으로 확대

하나금융, 아동 학대 예방 콘퍼런스 개최
홍경택 하나은행 본부장(왼쪽 세번째)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총장(왼쪽 두번째), 송은경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회장(왼쪽 첫번째)이 27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열린 제1회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콘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7일 경기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제1회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콘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하나금융그룹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 파워 온 케어' 프로그램의 하나다.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콘퍼런스는 수원을 시작으로 △경남 창원 △서울 마포구 △전남 여수 △충남 아산 등 총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현장에는 부모, 양육 관련기관 종사자 및 육아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즐거운 육아, 행복한 부모'를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연,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문가 초청강연 시간에는 즐겁고 행복한 육아를 위해 부모가 견지해야 하는 태도와 긍정적 육아를 위한 노하우를 참석한 부모님들과 공유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사전에 받은 질문들을 바탕으로 패널들과 부모님들이 양육과정에서 겪었던 실제 어려움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양육 실천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미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진정성 있고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콘퍼런스에 참가하려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2022년부터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쉼터 입소 아동에 대한 긴급지원 △심리검사 및 치료지원 △쉼터 시설 개보수 등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