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더 굿 스쿨' 개소식 모습. 부산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는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지역 맞춤형 교육브랜드인 ‘더 굿 스쿨(The GOOD School)’ 개소식을 교내 미래시민교육원에서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부산대 최재원 총장을 비롯, 주요 보직자들과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정계,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두루 참석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협력 강화를 통한 인재 양성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 굿 스쿨’은 부산대 특화 분야와 부산시 전략산업을 연계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오는 12일 개강하는 ‘2024 핀테크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연차별 신규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MICE 산업(2025년), 라이프케어(2026년), 양자컴퓨터(2027년) 교육과정 등을 순차 운영할 예정이다.
‘더 굿 스쿨’을 주관하는 부산대 미래시민교육원 이기영(사회복지학과 교수) 원장은 “‘더 굿 스쿨’은 지역의 선도사업과 전략산업에 발맞춰, 대학이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부산에서 정주하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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