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이후 열흘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
[파이낸셜뉴스]
지난 9월 6일 오전 8시 7분쯤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도로에 오물풍선이 떨어져 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뉴스1
북한이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행사가 끝나자 또 다시 대남 쓰레기풍선 도발에 나섰다.
지난달 22일 이후 열흘 만이자 올해 들어서는 23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5시 19분쯤 북한이 이날 새벽 대남 쓰레기풍선 추정체를 또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풍향을 고려할때 대남 쓰레기 풍선 추정체가 경기북부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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