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대 CUFS20 준공식 사진. 사이버한국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사이버한국외대 CUFS20 소강당에서 ‘CUFS20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CUFS20은 연면적 2979.07㎡,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강의실과 세미나실, 강당 외에도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셀프 스튜디오 등 미디어 창작공간까지 갖춘 최첨단 시설이다.
CUFS20의 일부 층에는 사이버한국외대와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준오헤어, 스타벅스 등이 입점했다. 이러한 상업 인프라는 학교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학생 복지를 위한 교육재원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김종철 이사장,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양인집 한국외대 총동문회장, 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사이버한국외대 최서연 기획처장의 개식사로 시작된 준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건설관계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철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CUFS20이라는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건물은 완성까지 고비가 많았다”라며 “건립 부지 매입 단계에서 뜻을 함께 모아준 교수진을 비롯해, 교육부 승인과 실제 건설까지의 모든 과정을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씩 풀어나간 담당 교직원들과 건설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CUFS20이 개교 20주년을 맞는 사이버한국외대의 새로운 도약에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지호 총장은 “CUFS20은 우리 대학의 혁신과 변화를 위한 성장엔진으로써, 진정한 융복합 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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