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A씨의 차량이 견인되는 모습. 부산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도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해당 차량은 전기차가 아닌 일반 차량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 51분께 연제구 거제동 부산 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 방향 편도 4차선 중 2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연기가 치솟았다. 운전자 A씨(40대)는 차량을 몰아 정비소로 이동했지만 거성사거리 부근에서 엔진룸에 불이 난 것을 확인하고 차량에서 내렸다.
불은 9분 만에 진화됐으며 이 사고로 차량 일부가 불에 타 99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A씨는 단순 연기만 흡입했으며 그 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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