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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부산 평화통일 기원 한마음체육대회' 연다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5일 동의과학대 잔디운동장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부산 평화통일 기원 한마음체육대회' 연다
[파이낸셜뉴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박희채 부산부의장·사진)는 5일 오전 10시 동의과학대학교 잔디운동장(양정동)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2024 부산 평화통일기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역공동체 참여와 능동적인 남한사회 적응을 돕고자 마련됐다.

부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250명, 민주평통 부산지역 자문위원 100명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민주평통은 헌법 제92조에 의거한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으로서 탈북민이 '우리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일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한마음의 장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탈북민들 모두에게 생필품과 가전제품 등도 푸짐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표창 시상(시장상, 교육감상), 체육대회, 노래자랑, 기념품·경품 시상 등의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