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청 표지석.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7일부터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4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 규모는 315억원이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00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 65억원, 경영안정자금 150억원 등이다.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당 최대 13억원까지 저리 융자가 제공되며, 평균 2.68% 대출 금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영안정자금은 기업당 최대 3억원(우대기업 5억원)을 지원하며, 시중은행 변동금리에 전북도에서 2~3% 이자 지원을 하고 기업은 나머지 금리만 부담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최근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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