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청.
【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확실한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경찰과 머리를 맞댔다.
4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와 이철수 고창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등이 모여 지역치안협의회를 가졌다.
이들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확보를 위한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에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고창군 범죄예방 등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제정, △자율방범대 복제 관련 예산 확보 및 협업, △범죄취약지역 CCTV 확충 등이 논의됐다.
이철수 고창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최근 다양한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각 기관들이 협력하여 시설 개선과 범죄 예방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철태 고창군 부군수는 “지역 치안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현대사회에 관계 기관단체 간의 협력은 필수”라며 “앞으로 주요 치안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공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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