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면 규모 설치...주차 폭 2.3m에서 2.5m로 확장해 사용자 편의 도모
전남 목포시가 시청 방문 민원인과 직원 및 인근 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오는 7일부터 공영주차장<사진>을 본격 운영한다. 목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는 시청 방문 민원인과 직원 및 인근 주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오는 7일부터 공영주차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목포시는 지난 2월부터 총사업비 58억원(도비 25억원, 시비 33억원)을 투입해 시청 야외주차장에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 공사를 추진해왔다. 주차타워는 옥상면을 포함한 2층 3단의 철골 구조로, 연면적 4950㎡의 주차장 262면을 갖췄다.
주차타워 건립으로 목포시청 주차장은 기존 364면에서 499면으로 135면이 늘어나고, 주차 1면당 주차 폭도 2.3m에서 2.5m로 확장돼 시청 민원인과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한 주차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 주차장에 진입할 때 층별 주차 대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이 설치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일반 시민과 시청 직원들은 오는 7일부터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목포시는 아울러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급속 전기충전기 8기를 주차타워 외의 야외 공간에 올해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시청 공영주차장 공사 기간 동안 인근 주민들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너그러이 이해해 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최근 전기차 사고로 국내 피해 사례가 여러 발생된 가운데 혹여 전기차 화재로 인한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되도록 전기자동차는 시청 야외주차장을 이용해 주실 것을 각별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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