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규정 교수. 국립한국해양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환경공학과 채규정 교수가 엘스비어(Elsevier)와 미국 스탠퍼드(Stanford)대학이 최근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과학자’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는 엘스비어(네덜란드) 출판사와 스탠퍼드대에서 22개의 주요 학문 분야, 174개의 세부 분야별로 전 세계 연구자 중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산출된 논문 영향력(피인용도)을 평가하여 매년 선정한다. 스코퍼스는 과학 분야 최대 출판사 중 하나인 엘스비어가 만든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이다.
전 세계 학문 분야별 상위 2% 과학자 명단은 ‘생애주기 업적 부분’과 ‘단일 연도 업적 부분’으로 나눠서 각각 발표되는데 채 교수는 두 분야 모두에서 매년 선정되고 있다.
채 교수는 생물전기화학 기반 수소 및 유용 자원 생산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채 교수는 현재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실’ 사업을 포함해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선도그룹들과 많은 국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4단계 BK21 사업단장으로 우수 대학원생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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