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채취 수, 배아이식 수, 냉동배아 수, 배아사진 EMR 실시간 연동
번거롭게 내원, 문의하던 진료현황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확인 가능
난임전문 세화병원이 7일 오픈한 모바일 앱서비스 '세화톡톡'. 세화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난임 전문 치료 병원으로 잘 알려진 세화병원이 시험관아기시술 환자 전용 모바일 앱서비스 ‘세화톡톡’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앱서비스는 병원 자체 통합의료정보시스템(EMR)과 연동, 세화병원에서 시험관아기시술을 받는 환자라면 누구나 관련한 의료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시험관아기시술 스케줄 △나의 배아사진 보기 △임신 혈액검사 결과조회 △난자 냉동보관관리 △문진표 작성 △진료예약 등 시험관아기시술 환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시험관아기시술 시 환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난자채취 수, 배아이식 수, 냉동배아 수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그동안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제공되던 배아사진도 모바일에서 고해상도 사진 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난자를 냉동 보관한 환자의 경우 보관 현황과 냉동 기간 관리를 별도로 문의하거나 내원하지 않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접 관리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이상찬 세화병원장은 “환자 전용 모바일 앱 운영으로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시험관아기시술 과정을 도식화해 알기 쉽게 제공하고, 채취난자 수, 배아이식 수, 냉동배아 수를 비롯해 배아사진을 환자가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7년간 구축해 온 세화병원만의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과 모바일 앱서비스가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켜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화병원 모바일앱 ‘세화톡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세화병원’을 검색 후 다운받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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