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도베‧장판 등 공간인테리어 창업과정 20명 선착순 모집
광주광역시는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창업 직업교육훈련과정 공모사업'에 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선정돼 국비 42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여성 취·창업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국비를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추가 확보했다.
광주시는 최근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창업 직업교육훈련과정 공모사업'에 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선정돼 국비 42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시·도가 운영하는 15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창업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시범으로 운영할 곳을 모집한 것으로, 6개 시·도 9개소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기존에 확보한 7억2400만원에 4200만원을 추가해 올해 총 7억66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기존 28개의 훈련과정도 1개가 더 추가돼 총 29개 훈련과정으로 확대됐다.
공모에 선정된 '공간인테리어 창업 과정(10월 28일~12월 20일)'은 광주지역 여성 창업자를 대상으로 처음 운영되는 국비 창업 실무교육훈련과정이다. 도배기능사 자격증 취득, 장판·인테리어 필름 시공 등 창업을 위한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하며,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선착순으로 교육훈련생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 로 지원된다.
한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직업교육훈련과 취·창업상담, 일경험(인턴십),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등 통합 취·창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직업교육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훈련생들에게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지역사회 기업 취업 및 창업 컨설팅을 연계해 일자리 기회가 제공된다.
광주시는 지난 9월까지 국비 7억2400만원을 투입해 쳇-GPT 활용 마케팅 현장실무 과정, 미래유망 직종인 광주형 인공지능(AI) 융합교육전문가, (산단형)스마트팩토리 기반 품질생산관리사무원, 병원조무사 현장실무, 호텔객실관리자 양성 과정, 그린리모델링 전문가, 노인돌봄지도사 등 28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해 총 560명의 여성훈련생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지역 기업 맞춤형 취업 직업교육 훈련 과정과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국비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추가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의 직업 능력을 개발하고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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