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 마련된 의료부스에서 부산백병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열흘간 이어지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의료지원에 나섰다.
7일 부산백병원에 따르면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기간 동안 파라다이스 호텔 로비와 영화의 전당에 의료부스를 마련하고 방문객 및 영화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 응급처치, 약품 제공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의료전담팀에는 내과, 신경외과, 안과 등 의사와 간호사 16명을 투입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본원 응급실로 이송하는 의료체계를 마련했다.
이연재 병원장은 “부산백병원은 매년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의료지원 병원으로서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며 "아시아 최대의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응원하며, 올해도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백병원은 2008년부터 17년간 부산국제영화제 협력 파트너로서 공식 의료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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