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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서 다양한 콘텐츠 한눈에 감상

'2024 대구콘텐츠페어'(DCCF) 11일 개막
150여 개사 260부스 참여, 크리에이터 토크쇼 부대행사 등 다양

대구 엑스코서 다양한 콘텐츠 한눈에 감상
'2024 대구콘텐츠페어'(DCCF)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을 끈다.

대구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엑스코에서 게임, 웹툰, 영상미디어, 출판 등 지역 콘텐츠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 대구콘텐츠페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콘텐츠를 즐기며, 대구를 경험하다'(Enjoy Content, Experience Daegu)를 주제로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기간에 열린다.

올해로 제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콘텐츠로 주목받으며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개최되는 명실공히 지역 대표 콘텐츠 체험전시회다.

배정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게임과 콘텐츠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 체험의 장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주요 행사로 △게임, 웹툰, 영상미디어 출판 등 전시부스 △제3회 인베스트콘(지역콘텐츠기업 IR피칭) △제1회 대구 인디도서전 △제2회 대한민국 코스월드 대구 등 문화콘텐츠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다양한 분야를 한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외 △게임유튜브 지근의 브롤스타즈대회 △구독자 수 78만명의 부캐 콘셉트 다나카 공연 △네이버 웹툰 백수세끼의 치즈 작가 토크쇼 △왕클세종 로블록스 게임대회 등 부대행사가 재미를 한층 더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하는 ㈜코그는 전략적 서바이벌 게임인 신작 리턴 얼라이브(Return Alive)를 공개할 예정으로 참관객에게 최신 트레일 영상 및 게임 시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인디게임업체 40여개사가 함께하는 인디게임 빌리지 특별관을 통해 중국과 포르투갈 해외 인디게임 등 다양한 최신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 웹툰과 1인 미디어, 캐릭터와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콘텐츠기업과 작가들도 대거 참여한다. 지역 웹툰문화 거점기관인 대구웹툰캠퍼스에서 웹툰 작가 14명의 다양한 작품 소개와 제4회 대구웹툰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