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목문화체육센터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가 추진하는 '남목 문화체육센터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문화체육부 주관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
7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남목 문화체육센터는 울산 동구 서부동 56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과 샤워실, 지상 1층에는 편의시설, 사무실, 지상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 생활체조실 등이 마련된다. 3층에는 카페테리아, 휴식 공간 등을 갖추며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각종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사업비는 약 200억원이며, 현재까지 국비 30억원과 구비 52억원 등 총 82억원을 확보했다.
동구는 울산시와 긴밀히 협의해 연차별로 필요 예산을 추가 확보해 오는 2027년에는 개소할 계획이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남목 문화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주민과 인근에 조성되는 산단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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