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박은영 변호사 /사진=광장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광장은 국제분쟁그룹을 신설하고 그룹장으로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부원장 등을 역임한 박은영 변호사(사법연수원 20기)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광장은 국제중재 및 국제소송 등 다양한 국제분쟁에 대응해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분쟁그룹을 신설했다. 국제분쟁그룹은 국제중재팀(팀장 한상훈 변호사), 국제소송팀(팀장 이기리·이연우 변호사)을 주축으로, 분쟁의 성격에 따라 국제IP분쟁팀(팀장 박환성), 국제통상분쟁팀(팀장 정기창 변호사), 경제제재대응팀(팀장 박정민 변호사)의 협조를 받아 더욱 고도화되고 복잡해지고 있는 국제분쟁에 대응해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제분쟁그룹을 이끌게 된 박은영 변호사는 30년 가까이 국제중재를 포함한 다양한 국제분쟁해결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뉴욕대 법대에서 법학석사(LL.M.)와 법학박사(J.S.D.)를 취득한 박 변호사는 국내 최고의 국제분쟁해결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박 변호사는 25여년간 김·장 법률사무소에 근무했고, 지금까지 국제변호사협회(IBA) 중재위원회 부의장, 싱가포르 국제중재원 이사, 서울국제중재센터 집행임원 및 런던국제중재법원(LCIA)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싱가포르 국제중재원(SIAC) 중재법원 상임위원 및 한국 평회의 의장, 인도 국제중재조정센터(IAMC) 감독위원, 국제상공회의소(ICC) 국제중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상곤 광장 대표변호사(23기)는 "더욱 일체화된 국제분쟁대응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분쟁그룹을 출범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국제중재 및 국제소송 등 여러 행태의 국제분쟁을 통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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