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식품(D-푸드)의 대미(對美) 수출을 1억달러로 늘려라"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최근 참가한 미국 LA 한인축제에서 대구 식품공동관 및 무역사절단 운영으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대구식품(D-푸드) 대미 수출 1억 달러를 목표로 식품업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확대 및 시장 다변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제51회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대구식품과 대구 대표 축제인 치맥축제를 홍보하고 10월 1일 미주 지역 바이어 30개사가 참가한 수출 상담회도 개최했다.
해외 한민족 최대 축제인 LA 한인축제에는 미국 진출을 열망하는 16개 식품업체가 만든 컵 떡볶이, 한과, 잡채 등 현지인 입맛에 맞는 제품들을 내놓아 축제 기간 48종의 제품을 모두 판매해 총 3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대구 대표 축제인 치맥축제도 함께 홍보해 현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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