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울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울산을 빛낸 별들'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주제
하수영·최시은씨 작품 선정
인물과 자연을 소재로 울산의 역사와 문화 담아 내

울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울산을 빛낸 별들'
제14회 울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에서 대상에 선정된 하수영 최수은씨의 '울산을 빛낸 별들', 공사장 가설 울타리 입면도.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제14회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하수영, 최시은씨의 '울산을 빛낸 별들'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꿈의 도시 울산과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37점의 작품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2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2점이다.

대상작인 '울산을 빛낸 별들'은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시각 예술에 LED 선 조명을 결합한 작품이다.

울산을 빛낸 7명의 위인, 슬도, 간절곶 등을 전체적인 시각 예술로 조성하고, 반구대 암각화와 고래를 밤하늘에 흐르는 별처럼 표현해 울산의 인물과 자연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17~20일 '제8회 울산건축문화제'와 연계해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수상작 전시회와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