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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산협, '서울 핀테크 위크 2024'서 亞 핀테크 발전방안 논의

서울투자청-한국핀테크산업협회
'글로벌 핀테크 인사이트 with Asia Fintech Alliance' 성료
"핀테크 산업 발전? 아시아 공동투자 펀드로...기술 연동성 확보도 必"

핀산협, '서울 핀테크 위크 2024'서 亞 핀테크 발전방안 논의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DEFI)이 지난 8일 서울투자청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글로벌 핀테크 인사이트 with Asia Fintech Alliance'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핀테크산업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지난 8일 서울투자청과 개최한 ‘글로벌 핀테크 인사이트 with 아시아 핀테크 얼라이언스(Asia Fintech Alliance, AFA)’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행사에는 국내외 핀테크 기업, 투자자, 및 유관 기관 관계자 약 100명 이상이 참석했다.

AFA 6개국에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를 포함해 대만핀테크협회(TFTA), 싱가포르핀테크산업협회(SFA), Elevandi Japan, 인도네시아핀테크산업협회(AFTECH), 말레이시아핀테크협회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주요 핀테크 국가들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핀테크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됐다. 오프닝 스피치에서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각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패널토론에서는 글로벌 핀테크 확장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좌장은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정유신 원장이 맡았고, 토론자로는 AFA 6개국 협회장 및 대표들이 참석했다.

아리에스 세티아디 인도네시아핀테크산업협회 사무총장은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더 원활한 규제와 QR 결제 기술과 같은 기술 연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성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윌슨 베 말레이시아핀테크협회 회장은 “핀테크의 혁명을 위해 정부가 다양하고 안전한 규제 지원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며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더욱 확장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동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위원장은 “아시아 핀테크 허브로서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AFA와 함께 공동 투자 기금 결성과 같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보다 효과 적절한 아시아 핀테크 생태계를 만드는데 시기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오늘 나온 여러 가지 제안 예컨대, 특히 AFA를 통한 핀테크 공동 프로젝트, 공동 투자 펀드와 공동 리서치의 실행을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진출, 각국의 정부 정책에 대한 기여 등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글로벌 핀테크 산업의 발전은 각국의 규제 협력과 기술적 상호 연동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