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의회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권역별 정책지원관 간담회'가 처음 열린다. 2022년 도입된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지방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운영된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지방의회에 총 1604명이 정책지원관으로 근무 중이다.
정책지원관 도입 이후 지방의회의 입법 실적이 향상되는 등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행안부는 지난해 9월 '행정안전부 2030자문단' 주관으로 충청 지역 정책지원관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국 정책지원관 대상 간담회를 열어 업무고충과 제도개선 관련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