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목천 수소충전소. 익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 목천동에 11일 도내 첫 액화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이 액화수소충전소는 사업비 92억원을 들여 설치됐다.
익산목천 액화수소충전소는 시간당 120㎏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하루 120여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액화수소는 같은 공간에서 기체수소 대비 8배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어, 수소의 운송·충전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기존에 설치된 2공단 수소충전소에 더해 목천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운영해 익산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편의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익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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