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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설계공모 건원 컨소시엄 ‘MONOLITH’ 선정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설계공모 건원 컨소시엄 ‘MONOLITH’ 선정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의 모노리스(MONOLITH).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설계공모 당선작에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의 모노리스(MONOLITH)가 선정됐다.

1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의 ‘모노리스(MONOLITH), 1000년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청사’를 지난 11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19개 업체가 참여해 7개 작품이 제출됐으며 지난 8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이 선정됐다.

당선작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컨소시엄의 ‘MONOLITH’는 신청사의 상징성을 확보하면서 내부와 외부공간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등은 해안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 3등은 희림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 4등은 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5등은 신디자인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당선자에게는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이 부여되며 입상자에게는 총 1억원 규모의 보상비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이준호 강원자치도 도청이전추진단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공공청사용지내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