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중 추돌사고로 정체를 빚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한국도로공사 CCTV 캡처]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나 2명이 심정지 되는 등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고, 경상자 14명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의 구조 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 사고는 3차선으로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튕기며 1~4차선을 주행 중이던 다른 차량들과 잇따라 충돌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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