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3년부터 시작
32년째 이어온 대회
환경부·문체부 후원
가족과 함께..특별한 추억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제 32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한욱 하나은행 HR지원그룹 부행장(왼쪽 첫번째)이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박연서 노변초 6학년 (왼쪽 두번째) 어린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서현 미송초 3학년(왼쪽 세번째) 어린이, 서승원 심사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2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및 시상식이 지난 12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다. 김한욱 하나은행 HR지원그룹 부행장과 본선 참가 어린이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지난 12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제 32회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과 시상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93년부 시작된 하나은행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올해로 32회를 맞았다. 하나은행은 이 대회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어린이 미술대회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대회는 참가 어린이들이 초록탐정이 되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아름다움을 발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예선 주제는 '초록별, 초록탐정: 자연에서 발견하는 특별한 초록색'으로 정했다.
접수는 하나은행의 알파세대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를 통해 진행됐다. 지난 8월 31일에는 보라매공원 풍경놀이터를 찾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도심 속 자연을 즐기는 추억을 담은 그림을 현장 부스에서 직접 접수하는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해 참여의 기회를 넓혔다.
지난 5월부터 4개월간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아이부자’ 앱과 현장 참여 접수로 총 1만33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미술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00명의 어린이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최종 본선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나는 하나뿐인 초록별 탐험가'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
제출된 작품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 중 2점은 대상인 환경부·문체부 장관상을, 6점은 하나은행장상·산림청장상·서울시립미술관장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하나은행은 시상식을 통해 각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은 물론, 수상작 40점에 대해서는 NFT(대체불가토큰) 아트로 발행해 온라인 공간에서 전시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어린이들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에 나눔을 통한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자 예선 응모 작품 1점당 1000원의 후원금을 자연환경 보호단체에 전달한다. 도시 숲 조성, 갯벌 살리기 등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본선 행사장에서는 하나은행의 대표 금융교육인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 △자투리 나무.가죽 등을 활용한 자원 순환 체험 △알파세대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앱 체험존 △에어바운스 플레이 라운지 등이 함께 열렸다.
김한욱 하나은행 HR지원그룹 부행장은 “이번 미술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 친구들의 초록별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졌으면 좋겠다”며 “오늘의 경험이 서로의 꿈과 재능을 나누는 소중한 기쁨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초등학생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 △중.고등학생 대상 ’글로벌 금융체험‘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치유 지원 사업 등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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