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는 가을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해양레저 기획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다음달까지 송정서핑연합회, 광안리 SUP, 마리나 선박대여업 협동조합과 협력해 부산 가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제공한다.
기획전은 '송정에서의 서핑' '요트투어' '광안리 SUP(스탠드업 패들보드)'로 구성되며 사전 예약 시 최대 6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서핑은 서핑성지로 유명한 송정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송정해수욕장은 파도 빈도수가 높고 특히 가을과 겨울철에도 평균 수온이 13~14도를 유지해 서핑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요트투어는 광안리 해안 풍경과 함께 광안대교, 마린시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부산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즐길 수 있는 SUP는 보드 위에서 패들을 사용해 이동하는 스포츠로,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은 2024 APP 월드투어 부산 SUP 오픈이 개최된 곳으로, 바람과 파도의 영향이 적어 초보자에게 적합하다.
예약은 서프홀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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