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주제로 열린 스물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제주도에 상급종합병원이 조속히 지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지역특성을 감안해 진료권역을 재설정하고 상급종합병원 제도를 개선하고, 필요한 물적 의료시설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중증환자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제주대병원 서귀포의료원의 기능을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제주에 70만명이 거주하고 매년 1000만명 이상 방문해서 의료수요가 늘지만 서울과 진료 권역에 묶여 상급종합병원이 하나도 없다"면서 상급종합병원 지정 계획을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김윤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