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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양봉'이 뜬다..협동조합 ‘봉봉봉’의 도전

'도시양봉'이 뜬다..협동조합 ‘봉봉봉’의 도전

[파이낸셜뉴스]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기업의 주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도시양봉 협동조합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지자체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설립된 ‘봉봉봉’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광진구 광장동,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에서 양봉장을 운영하며, 도시 생태계 풍부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봉봉봉'은 환경기업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동작구 청년환경기업 활성화사업’에 선정됐다.
벌꿀 활용 제품 생산·판매뿐 아니라, 도시양봉 체험, 어린이 꿀벌 체험 교실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운영하는 등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도시 양봉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캐나다 알베올, 일본 도쿄까지 ESG 인증제도와 수확한 벌꿀을 활용한 제품 브랜딩을 통해 로컬 경제에도 기여, 트렌디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봉봉봉 관계자는 "ESG 경영을 고민하는 국내 기업·기관들의 협업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