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 평가 후 재개...북한군 동향 예의주시
국민 안전 최우선, 탄력적으로 안보관광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1년 9월 29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전망대에서 망원경 너머로 개성공단 및 개성시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16일부터 도라전망대, 고성통일전망대 등 접경지 안보관광이 정상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날 합참에 따르면 경의선·동해선 남북연결도로 폭파 등 최근 북한군의 접경지역 활동에 대한 국민의 안전보호 차원에서 안보관광이 일시 중단됐으나, 위험성 평가 후 이날부터 재개된다.
합참은 "각 지역 부대들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가운데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고 있으며, 탄력적으로 안보관광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의연하고 차분하게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16일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DMZ평화관광(제3땅굴, 도라전망대, 통일촌직판장) 매표소에서 관광객들이 문의를 하고 있다. 전날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에 중단됐던 DMZ평화관광은 하루만에 재개됐다. 사진=뉴시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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