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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6차선서 무단횡단하던 60대... 광역버스에 치여 숨져

왕복 6차선서 무단횡단하던 60대... 광역버스에 치여 숨져
본문 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경기 수원시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광역버스에 치여 숨졌다.

16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9시쯤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수원역 방향으로 달리던 광역버스가 A씨를 들이받은 것.

크게 다친 A씨는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버스 기사인 60대 남성 B씨가 차량을 몰고 지하차도를 나오던 중 무단횡단을 하는 A씨를 보지 못 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