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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교육재단, 디지털시대 소통과 불통의 교육적 해법 모색

교보교육재단, 디지털시대 소통과 불통의 교육적 해법 모색
[파이낸셜뉴스] 교보교육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2024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시대 소통과 불통, 그 사이에 선 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소통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진정한 이해와 소통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다.

재단은 전문가 강연, 패널 종합토론,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1부 '디지털 시대 소통의 본질' 연자인 이은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디지털 미디어와 소통의 진실성 위기'를 주제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발생하는 사회문화적 문제를 소통의 진실성 개념으로 소개한다. 장대익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 학장은 '불통의 이유와 공감의 반경'을 통해 디지털 시대 불통의 이유를 밝히고 청소년과의 공감의 반경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을 심리·철학적으로 제시한다.

2부 '교육소통의 도전과 과제' 세션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김현수 성장학교 별 교장이 '이해의 어려움, 어떻게 소통의 노력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가'란 주제로 세대 간 이해의 어려움과 소통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이어 이지영 서울시교육청 장학관이 '학교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진짜 소통'이란 주제로 청소년의 소통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구체적 사례를 제시한다.

종합토론 세션은 정창우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교육이 어떻게 소통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지 각 발표자들과 청중들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 시대 갖춰야 하는 소통 역량과 이에 대한 교육 방향을 모색해 우리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1997년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