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은 제4회 경기아트센터-경기도극단 '창작희곡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예술의 발전과 연극 장르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대를 반영하는 우수 창작희곡 작품 발굴과 희곡의 발전 가능성을 찾기 위해 진행된다.
신진 및 기성작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경기도(경기도의 인물, 역사, 지역 또는 사건 등)'를 소재로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희곡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접수된 작품은 예술적 완성도, 창의성 및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당선작 발표는 12월 12일에 이루어지며, 대상 수상자는 1000만원, 우수상 수상자는 5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창작희곡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2020년 '위대한 뼈'(박진희 작), 2022년 '죽음들'(황정은 작), 그리고 2023년 대상작 '부인의 시대'(이미경 작), 우수상 '우체국에 김영희씨'(박강록 작)이 경기도극단 레퍼토리 공연과 입체 낭독 공연으로 관객과 만났다.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극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희곡을 발굴하고, 더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창작희곡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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