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도로 정비 작업. 전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로를 정비했다.
1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시 등이 협력해 한인비즈니스대회 행사장 인근과 주요 도로에 대한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도로 정비는 대회를 방문하는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주IC 주변과 행사장 인근 노후 도로 8.76㎞ 재포장, 포트홀 212곳 보수, 55곳의 보도블럭과 경계석 정비가 이뤄졌다.
또 새만금 투어 주요 이동 경로인 간선도로망 159.8㎞ 구간에서 도로 재포장, 안전 표지판 정비, 차선 도색 등 종합적인 정비 작업이 마무리됐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열릴 전북대 행사장. 전북도 제공
김광수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재외동포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 환경을 최상으로 유지하겠다”라며 “행사 기간 동안 상시 순찰 및 긴급 보수 작업을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전주시 전북대 캠퍼스 일대에서 열린다. 국내외 재외동포 기업인 등 3000여명이 참가하는 한민족 동포 경제인 최대 행사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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