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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전 공공기관, 취약계층에 '희망상자' 전달

부산시는 17일을 시작으로 22일, 24일 총 3일에 걸쳐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함께 '희망상자 만들기'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담은 희망상자 1000여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도구·남구·해운대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생필품 등을 담은 희망상자를 직접 제작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협의회에 소속된 13개 이전공공기관과 부산은행이 함께 참여한다.


올해는 이전공공기관과 부산은행이 총 6200만원 규모의 공동성금을 조성해 상·하반기 봉사활동을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이전 공공기관과 부산은행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해 생필품 등 16가지 물품을 담은 희망상자 1000여개를 제작한다.

상반기에는 수영동 일대 주거취약계층 10가구의 주택 옥상에 페인트칠을 통해 폭염예방을 지원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