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이 지하1층 비전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하고 있다. 세종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이 안전한 병원 조성을 위해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세종병원에 따르면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은 각각 최근 임직원 및 환자·보호자 등 내원객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통합 안전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각 병원 로비 등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안전한 진단을 위한 실천사항 홍보 △감염관리 교육 △감염관리 개선 활동 공모전 △표준주의 인식강화 및 재사용 가운을 이용한 보호구 착용·탈의 훈련 △손 위생 스캔을 이용한 손 위생 적절성 확인 △진단 의사소통 부문 가로세로 낱말 퀴즈 풀기 △환자 안전 보고 체계 퀴즈 풀기 △안전을 위한 다짐 인증 촬영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이 같은 행사는 더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앞서 세종병원은 중앙환자안전센터가 주관하는 ‘다 같이해서 더 가치 있는 환자 안전 캠페인’ 참여기관으로 선정, ‘안전한 진단을 위한 실천사항’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지난해 부천세종병원의 경우 한국의료질향상학회·대한병원협회에서 주관하는 대국민 환자 안전 증진 캠페인 ‘박하 페스티벌’에서 전국 2위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박진식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은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의료진은 물론 환자·보호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 안전 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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